한국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공동4위

한국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부는 5일부터 열흘 동안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35회 화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 대표단은 김용진(서울과학고 3), 나병옥군(서울과학고 3)이 각각 금메달, 장승필(경남과학고 3), 이지호군(한성과학고 3)이 각각 은메달을 받았다.

세계 59개국, 232명의 과학영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이 금메달 4개로 1위, 태국과 이란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인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한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