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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노코' ELC 이영종 "한국 영어교육 부족한점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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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노코' ELC 이영종 "한국 영어교육 부족한점 많아"

입력 2003-07-13 17:35수정 2009-10-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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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교의 영어교육은 학생들을 글로벌 엘리트로 키우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영어교육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말하는 ELC코리아 이영종(李榮鐘· 41·사진) 대표이사.

그는 영어로 쓰고 말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국제인력이 30만명 이상 되지 않으면 한국이 싱가포르나 홍콩을 따라잡고 동북아 중심지가 되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97년 이화어학원 창립자로부터 어학원을 인수한 이씨는 6년 만에 이화어학원을 전국 45개의 분원을 가진 굴지의 영어교육기관으로 키웠다. 이 사장은 이 회사를 코스닥에 곧 등록할 예정. 성공한다면 국내 최초로 어린이영어학원이라는 사업모델로 자본시장에 데뷔하는 셈이다.1984년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뉴저지 드루 신학대학교에서 신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95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과 한국에서 국제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지금도 ‘킴, 리&어소시에이츠’라는 미국 로펌의 파트너며 2001년부터는 건국대 행정대학원에서 미국 부동산법과 불법행위법을 가르치고 있다.그가 영어교육사업에 뛰어든 것은 미국 변호사로 일하면서 절실하게 느낀 한국 영어교육의 문제점 때문.“한국인들은 생활영어를 잘하면 영어를 잘하는 걸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진짜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쓰고 말하고 나아가서 영어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생활영어만 가지고는 영어로 업무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엘리트’로 일하기 어렵다는 것.이 사장은 이런 철학 때문에 말하기, 듣기, 독해, 쓰기, 작문 교사를 따로 두고 5개 영역의 통합교육을 중시한다.

이병기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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