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전남 나주 출신인 고인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을 하다 1931년과 1936년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고인은 1945년부터 광주YWCA 총무, 회장, 명예회장을 맡으면서 여성 인권 신장과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다.
평생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광주시민대상(1988년), 정일형자유민주상(1998년), 무등여성대상(1998년), YWCA전국대회대상(2003년) 등을 수상했고, 최근까지 ‘5·18광주민중항쟁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광주 앰네스티, 21세기 여성발전위원회 등의 고문직을 맡아 왔다.
유족은 이학인(미국거주·사업), 학송씨(전주 예수병원 방사선과 의사) 등 2남. 장례는 광주시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광주 북구 유동 광주YWCA, 장지는 광주 국립5·18묘지. 발인은 12일 오전 10시 광주YWCA 대강당. 062-524-3511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