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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대통령 48시간內 하야하라” 美,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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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대통령 48시간內 하야하라” 美, 최후통첩

입력 2003-07-04 19:05수정 2009-09-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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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유혈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서부의 라이베리아 사태와 관련해 찰스 테일러 라이베리아 대통령에게 48시간 안에 권좌에서 물러나 국외로 출국할 것을 요구했다고 CNN이 4일 라이베리아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나 미 국무부는 이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테일러 대통령은 4일 종교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의사가 있지만, 그보다 우선 국제평화유지단이 먼저 들어와야 한다”며 “미국이 왜 평화유지단이 들어오기도 전에 나를 물러나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국의 평화유지군 파병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미 행정부 내에서 파병에 대한 찬반이 엇갈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3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미 대사관 앞에서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성조기를 흔들고 유혈 내전 종식을 위해 미군을 보내달라며 시위했다. 반면 길 건너편에서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테일러 대통령에 대한 미국의 하야 압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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