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지역주의 정치구도 개선을 위해 “우선 17대 총선부터 독일처럼 지역구와 비례대표에 동시 입후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특히 광주 전남북 지역 출마자들에겐 비례대표 당선권 3석을 지역별로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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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북한을 봉쇄할 국제적 힘을 모아 핵을 포기하도록 한 뒤 세계의 힘을 빌려 김정일(金正日) 체제가 당분간 (북한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미국을 방문해 조야 인사를 만나 한미공조 및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한 뒤 필요하다면 북한에 가서 김정일 위원장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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