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법인 굿네이버스 26일 방북 의료기자재등 지원-기술지도

  • 입력 2003년 6월 23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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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인 ‘굿네이버스’ 소속 이윤상 본부장과 기술진 5명이 북한 평양 인근에 유산균생산설비를 설치하는 데 대한 기술지도 및 하반기 대북지원을 협의하기 위해 26일 방북한다.

이날 굿네이버스는 분유 1000t(23억원어치)과 병원용 의료기자재 7종을 인천항을 통해 북송하며 방북단과는 별도로 인도요원 3명도 함께 보내 지원물자 인도 및 인수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북한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해 올 4월부터 남측 사회단체의 방북을 제한한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굿네이버스가 처음이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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