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독립운동가 조병구선생 별세

  • 입력 2003년 6월 22일 2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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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조병구(曺秉球) 선생이 21일 오후 부산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 조 선생은 1939년 경남 양산 통도중 교사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등 항일활동을 하다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1990년에는 건국훈장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 딸 유진(有珍)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보훈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51-601-6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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