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고음의 가성으로 ‘한국의 파리넬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조관우는 팝페라가 주목받던 1∼2년전부터 주위에서 팝페라에 도전할 것을 권유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축복’ ‘미로’ ‘후애’ ‘들꽃’ 등 8집 ‘Impression’에 수록된 곡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염두해 제작한 8집은 가요와 클래식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앨범. 그의 가늘고 여린 가성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가 인상적이다.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이 조관우의 히트곡 ‘꽃밭에서’, 팝송 ‘오버 더 레인보우’ 등을 연주하고 뮤지컬 가수 김소현이 조관우와 함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삽입곡 ‘아이 필 프리티’를 부른다. 안무 감독을 맡은 ‘서태지와아이들’ 출신의 이주노는 일본의 행위예술가 고리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4∼7만원. www.olive-et.com 1588-7890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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