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 결당대회에서는 간 나오토(菅直人)구민주당대표를 민주당의 대표로, 하타 쓰토무(羽田孜) 민정당대표를 간사장으로 하는 지도부 인선과 당의 기본이념 당규약을 승인했다.
간대표는 이날 “1년 전에 구 민주당을 결성할 때의 정신으로 돌아가 정치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자”며 자민당에 대항하는 선명야당으로 발전시켜 7월 참의원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자민당에 이어 명실상부한 제1야당으로 부상한 민주당은 ‘민주중도노선’을 내걸었으며 중의원과 참의원을 합해 1백31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