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는 23일 ‘동아시아 통화위기 환율의 역할과 도미노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95∼97년의 엔 환율 상승을 분석한 결과 일본은행이 수출증대를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한 증거들이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이같은 중앙은행의 개입은 장기침체에 빠진 일본경제를 수출촉진을 통해 회복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이로 인해 인도네시아 루피아, 태국의 바트 등 미국 달러에 고정시킨 화폐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고평가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