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9일 환율이 급등한 1∼2월중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요금을 대폭 올린데다 최근 환율과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공공요금의 추가인상 요인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는 또 철도 및 지하철 요금과 의료보험료 우편료 등 올해 오르지 않은 공공요금은 해당 공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인건비 및 경비절감으로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흡수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의보료는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모두 14.5%가 올라 올해 인상요인은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경비절감을 통해 억제하도록 했다.
〈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