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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토지-숯가마 대량발굴…경주 경마장부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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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토지-숯가마 대량발굴…경주 경마장부지서

입력 1998-04-17 19:28수정 2009-09-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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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손곡동 경마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신라시대 토기와 숯을 생산하던 가마(5,6세기경 추정) 등이 대량으로 발굴됐다. 특히 숯가마의 경우 국내에서 발굴된 적은 있지만 숯이 직접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경주 경마장 부지를 발굴 조사 중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토기가마, 숯가마, 석실고분, 건물터 등 유구(遺構·건축구조물 등의 잔해) 77기와 토기 조각, 흙인형 등 유물 7백20점을 발굴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된 숯은 ‘신라시대 숯으로 철을 녹이거나 밥을 지었다’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의 기록을 뒷받침해 주는 것으로 신라시대 경주 지역의 생활상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함께 발굴된 40기의 토기 가마는 그 형태가 다양하고 시기의 선후(先後) 관계가 분명해 신라 토기 및 토기 가마의 연대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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