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백대기업 이익증가율 둔화…작년 7.8%불과

  • 입력 1998년 4월 6일 19시 28분


미국내 5백대 기업의 지난해 이익증가율은 7.8%로 96년 23.3%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고 미 격주간 포천지가 6일 발표했다.

포천지는 많은 미국 기업이 최근 수년간 계속된 기업합병과 정리해고 구조조정 등으로 경비절감의 여지가 줄어든데다 일부는 아시아 경제위기로 타격을 받아 이처럼 이익률 상승이 둔화됐다고 밝혔다.그러나 포천지가 선정한 5백대 기업 주식의 평균 수익률은 30%를 기록, 96년(21%)보다 높았다.

5백대 기업의 경영자들도 이익증가율은 둔화됐지만 미국 경제가 지속적 상승기조를 보이는 데 대해 고무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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