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학생 6백99명 고교생 5백25명 등 1천2백24명이 가정형편 때문에 점심을 싸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말 5백16명에 비해 2.4배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농어촌이 많았고 인문계보다는 농공고와 상고 등 실업계학교가 많았다.
도교육청은 이들 결식학생 1인당 한끼 2천5백원씩 모두 8억8백만원을 지원, 학교별로 인근 식당이나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김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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