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인테리어]로만 셰이드커튼,설치쉽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
더보기

[인테리어]로만 셰이드커튼,설치쉽고 색다른 분위기 연출

입력 1997-03-05 08:32수정 2009-09-27 03:21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고미석 기자] 꽃샘바람은 남아있지만 봄이 시작되는 3월은 결혼과 이사의 적기. 신혼살림을 차려야 하는 예비 주부나 내집마련을 위해 전셋집을 옮겨다니는 젊은 주부들은 커튼을 달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게 된다. 창문마다 옆으로 묶는 치렁치렁한 커튼을 달자니 돈도 많이 들고 나중에 이사하면 크기가 안맞아 골치를 썩이는 것. 이럴 때 잔주름이 없는 패널형 커튼인 로만 셰이드(Roman Shade)를 설치하면 재활용도 쉽고 실내에 색다른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로만 셰이드는 블라인드와 같이 옆에 설치된 줄을 잡아당겨 천을 위아래로 접어 올리거나 내리도록 만들어진 것. 창장식 전문업체 벽창호의 함형애디자인실장은 『로만 셰이드는 부드럽고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 편』이라며 『일반 커튼은 길이나 폭이 안맞으면 못 쓰지만 로만 셰이드는 크기가 꼭 맞지 않아도 다양하게 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로만 셰이드 옆에 일반 커튼을 같이 쓰거나 로만 셰이드 양옆으로 롤 스크린을 내리는 방법 등이 있다. 2,3년전부터 커튼의 유행색상은 파스텔톤에서 내추럴톤으로, 선택기준도 보온성보다 장식성 위주로 바뀌고 있다. 함실장은 『두터운 천으로 주름을 많이 잡아 만든 커튼보다 로만 셰이드나 롤 스크린 등 가벼운 커튼류가 선호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로만 셰이드의 장점으로는 △롤 스크린처럼 기기를 이용해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어 햇빛의 조절이 편리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세련미가 돋보이며 △원단이 적게 들어 세탁이 간편하고 겹치는 부분이 적어 먼지도 덜 탄다는 점이 꼽힌다. 설치도 간편하다. 천장에 두개의 나사못을 박는 것으로 설치가 끝나며 이사할 때는 못만 풀면 된다. 세탁도 커튼 윗부분에 부착된 커튼 천을 떼어내어 빨기만 하면 된다. 창문뿐 아니라 원룸이나 침실에 설치하면 공간을 분할하는 칸막이 기능으로 쓸 수 있다. 아이들 방에는 커튼에 이름을 새기거나 원하는 디자인의 그림을 스텐실 기법으로 찍어서 달아줄 수 있다. 커튼가게에서 원하는 형태로 주문할 수 있으며 시중에 규격상품도 나와 있다. 벽창호의 경우 가로 1백20㎝ 1백50㎝ 1백80㎝ 등 세 제품을 출시중인데 가격은 8만원대부터 11만원대까지 다양하다. 30평형 아파트의 안방 창은 2백80∼3백㎝내외여서 두개 정도를 달면 적당하다 커튼을 고를 때는 올리고 내리는 기기작동은 원활한지, 안의 부품이 녹스는 소재는 아닌지, 커튼을 빨았을 때 원단이 줄지는 않을지와 재봉의 견고성여부를 살펴야 한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