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올 전남도민 1인 담세액 7만8천원

  • 입력 1997년 3월 4일 08시 27분


[광주〓홍건순기자] 올해 전남도민 1인당 담세액은 7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가 3일 도재정운영상황 공개조례 규정에 따라 공고한 97년도 재정운영상황에 따르면 올해 도가 거둬들일 지방세 총액은 1천7백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민 1인당 7만8천원 꼴이다. 그러나 국고보조금 교부세 양여금 등 중앙정부의 지원에 따라 세출수혜액은 도민 1인당 58만2천원이었다. 이에 따라 도민이 내는 세금보다 6배가 넘는 50만4천원이 중앙의 지원으로 지역에 투자되는 셈이다. 한편 도의 올해 채무총액은 3천2백70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공단 및 공영개발사업 지역개발기금운영 등 특정 목적수행을 위해 공단 및 택지 분양대금, 융자금 회수금 등 특정재원으로 상환하게 되는 특별회계채무는 3천2백2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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