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2일 무덥고 습한 중복…대구·강릉 34도까지 올라

  • 뉴스1
  • 입력 2019년 7월 22일 0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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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사육사가 준비한 여름 특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던 중 앉아 있다. © News1
19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사육사가 준비한 여름 특식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던 중 앉아 있다. © News1
절기상 중복이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부 내륙 및 중부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낮기온은 33도 넘게 오르며 무덥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이 끼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남부 내륙지역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도에도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강수량은 남부 내륙지역과 제주도지역에서 5~3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무더울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3도 Δ춘천 23도 Δ강릉 27도 Δ대전 24도 Δ대구 24도 Δ부산 23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2도 Δ인천 28도 Δ춘천 33도 Δ강릉 34도 Δ대전 33도 Δ대구 34도 Δ부산 29도 Δ전주 32도 Δ광주 31도 Δ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일겠다.

대기질은 양호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모두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지만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지수는 ‘매우나쁨’ 단계를 보인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경상도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까지 오르고, 그밖의 내륙도 30도가 넘어 매우 덥다”며 “동해안에는 곳곳에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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