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입을 모아 가정의 화목을 말하는 5월. 그러나 올해는 5월이 너무 스산하다. 수많은 가정이 위기 앞에
부부가 찾아왔다. 남편이 말머리를 꺼냈다. “몇년전 잠깐 바람을 피웠습니다. 아내가 알게 되어 갈등이 컸지요. 어
“아내는 이 세상에서 저만 바라보고 산다고 합니다. 물론 시부모와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들다 보니 제가 유일하게
“제 직장 때문에 아내와 저는 몇 년간 주말에만 만났습니다. 당시 사는 것은 힘들었지만 둘이 만나면 너무 좋았
완벽주의자인 남편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의 하소연을 들어보면 대개 다음과 같다. “남편은 너무나 진지합니다.
30대 초반의 여성이 찾아왔다. 한참 머뭇거리다 털어놓는 말. “남편은 결혼 초부터 성생활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
사람들이 정신과 의사를 만날 때마다 갖는 편견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자기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분석과 판단을 받을
아내의 충고에 조금도 귀기울이지 않는 남편 때문에 속상하다는 하소연을 해오는 여성들이 많다. 친구의 조언은
한 아내의 하소연. “저는 남편이 줄을 잡고 있는 꼭두각시예요. 옷차림이며 머리 모양은 말할 것도 없고 내 감
“아내는 도무지 눈치라고는 없는 여자예요. 남편이 뭘 원하는지 일일이 말로 해줘야 알아듣습니다. 다른 여자들은
“남편과 저는 도무지 뭐하나 맞는 부분이 없어요. 작은 예로 제가 외식하고 싶을 때는 집에서 먹자 하고 제
‘투사’라는 것이 있다. 위기가 닥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자 하는 심리다. 국제통화
30대후반의 김과장. 아내의 질투심이 혹 병이 아닌가 염려된다며 찾아왔다. 불행히도(?) 그는 부하직원이 다 여자
30대 후반의 주부가 찾아 왔다. 고부 사이에서 보여주는 남편의 우유부단함을 더 이상은 견디지 못하겠다며.
30대 후반 김과장은 사람 좋기로 소문나 있다. 모두 그의 인간성을 칭찬한다. 아내만 빼고. 그는 자기를 못돼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