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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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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구단의 관심, 성적으로 거둔다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뜻밖의 손님을 맞았다. 차로 4시간 거리인 로스앤젤레스의 모비스 지사 직원이 떡과 과일을 갖고 훈련 캠프를 찾았다. 객지에서 고생하는 선수들을 만나보라는 모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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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김승현-방성윤의 ‘잃어버린 8년’

    한국 남자 농구는 2002년 부산 아시아경기에서 20년 만의 값진 금메달을 땄다. 당시 최고 수혜자는 대표팀 막내 1, 2순위였던 방성윤(28·SK)과 김승현(32·오리온스)이었다. 우승으로 병역면제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방성윤은 “금메달로 모든 게 바뀌었다. 꿈에 그리던

    • 20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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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에어컨리그 달구는 ‘두 남자’의 이별

    KT 전창진 감독(47)은 최근 사흘 동안 주위와 연락을 끊었다. 농구단의 모기업이 통신회사인데도 휴대전화까지 먹통이었다. KT 주장이던 신기성(35)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머릿속이 복잡해졌기 때문이었다. 전 감독과 신기성은 TG삼보 시절이던 2005년 정상에 오르며 영광의

    • 201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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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욕심 접고… 박수 받으며 떠난 ‘코트 황태자’ 우지원

    모비스 우지원(37)이 은퇴를 선언했다. 우지원은 1990년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농구대잔치 세대 가운데도 최고 인기 스타였다. 연세대 시절 그는 곱상한 외모에 폭발적인 3점슛 능력을 앞세워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다. 서울 신촌의 연세대 농구부 숙소를 관할하는 서대문우

    • 201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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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어시스트] 욕심 접고…박수 받으며 떠난 ‘코트 황태자’ 우지원

    모비스 우지원(37)이 은퇴를 선언했다. 우지원은 1990년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농구대잔치 세대 가운데도 최고 인기 스타였다. 연세대 시절 그는 곱상한 외모에 폭발적인 3점슛 능력을 앞세워 코트의 황태자로 불렸다. 서울 신촌의 연세대 농구부 숙소를 관할하는 서대문우

    •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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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이상민 영구결번… 삼성이? KCC가?

    스포츠 스타에게 등번호는 제2의 이름이다. 현역 때 달던 등번호는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에 남는다. 은퇴 후 업적을 기려 영구결번의 영광을 누리기도 한다. 호랑이가 죽으면 가죽을 남기듯 스타는 번호를 남긴다는 말도 있다. 국내 농구에선 고 김현준(10번), 김유택(14번)

    • 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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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스타선수들 지도자로 성공하려면…

    삼성 이상민(38)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상민은 1990년대 최고 인기를 누리던 농구대잔치 세대 중에도 첫 손가락에 꼽힌다. 마흔을 바라보는 요즘도 외식이나 쇼핑을 가면 팬들의 사인이나 사진 촬영 공세에 시달린다. 그가 코트를 떠난다는 소식이 본보를 통해 처음 알려지

    • 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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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우승 합작 유재학 - 방열의 ‘30년 사제인연’

    지난주 KCC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던 모비스 벤치 뒤에는 백발의 한 원로 농구인이 매 경기 40분 내내 꼿꼿이 선 채 관전을 했다. 모비스 방열 기술 고문(69)이었다. 모비스가 KCC를 4승 2패로 꺾고 우승한 11일 방 고문은 모처럼 밤늦도록 선수단과 자리를 함께하며 기쁨을

    •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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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국내 최장신 ‘하하 남매’의 엇갈린 명암

    “은주를 고비 때마다 적극적으로 쓴 게 좋은 결과가 됐다.”(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승진이가 있었더라면 함지훈을 제대로 막을 수 있었을 텐데….”(KCC 허재 감독) 지난달 31일 남녀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이 동시에 열렸다. 임달식 감독은 삼성생명을 꺾은 뒤 22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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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그 밥에 그 나물? 이변없는 女농구 명암

    스포츠의 묘미는 이변에 있다.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양용은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을 때 팬들은 열광했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모태범은 열세라던 예상을 깨고 금메달을 땄기에 영웅이 됐다. 포스트시즌이 한창인

    •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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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어시스트]프로농구 4강전은 ‘호형호제 시리즈’

    프로농구에서 결전을 앞둔 홈팀과 방문팀이 같은 숙소를 쓰는 경우는 드물다. 전력이 노출될 수 있고 자칫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모비스, KT, 동부는 KCC의 연고지인 전주에서 적과 동침을 한다. KCC 허재 감독(45)은 이들 세 팀과 한 지붕 아래에 머무는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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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KT 돌풍이 몰고온 부산팬 응원 열기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이던 7일 KT의 홈 코트인 부산 사직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인 9907명의 관중이 몰렸다. KT가 극적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T는 이날 KT&G를 이겨 모비스와 40승 14패로 동률을 이루고도 맞대결 득실차에서 뒤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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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KT? 모비스?… 우승트로피 2개 만든 속사정

    KT 전창진 감독은 지난해 이맘때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쓰리다. 당시 동부 사령탑이던 전 감독은 시즌 막판 6경기를 앞두고 3경기 차로 2위 모비스를 따돌린 선두였다. 정규시즌 우승이 품 안에 들어온 듯했다. 하지만 갑자기 일이 꼬였다. 웬델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

    •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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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형 그림자 벗어나나… KT 조동현의 선전

    KT 조동현(34)에게 5분 먼저 태어난 쌍둥이 형 조상현(LG)의 벽은 늘 높기만 했다. 함께 농구를 시작한 서대전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형의 그늘에 가려 있을 때가 많았다. 조동현은 선천성 천식에 시달리며 잔병을 자주 앓은 반면 조상현은 꼬마장사 소리를 들었다. 중고교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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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석기자의 퀵 어시스트]부상 하승진 “내 탓이기에…”

    KCC 하승진(25)은 요즘 죄인이라도 된 심정이다. 왼쪽 종아리 근육 파열로 정규시즌 출전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부상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이번 경우는 달랐기에 죄책감이 심했다. 주위의 만류를 무릅쓰고 지난달 30일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에 나섰다가 아픈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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