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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불법 시위, 재고할 때다[내 생각은/이예린]

    ‘전국 장애인 차별 철폐연대’는 2021년 12월부터 장애인의 교통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전철에서 시위하고 있다. 이들은 전철의 승하차를 반복하거나 심지어 출입문과 스크린도어 사이 틈새에 휠체어 바퀴를 넣어 운행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한다. 자칫 큰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는 상황이다…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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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나는 이민자, 이민청 설립 검토해야[내 생각은/송인선]

    정부가 재외동포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이민자들의 고충을 상담하다 보면 이민 정책을 종합 관리할 ‘이민청’ 설립도 그에 못지않게 시급하다고 느낀다. 이주민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갈등 없이 어울려 정착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교육에 바탕을 둔 문화와 언어 통합이 무리 …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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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울, 환경미화원에 대한 고마움[내 생각은/신동화]

    이른 아침 엄동설한 속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환경미화원을 만났다. 출근길 바삐 움직이는 발걸음 사이로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열심히 쓰레기를 쓸어 봉투에 담고 있었다. 무분별하게 뿌려진 광고 전단, 수많은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착착 청소하면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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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관리 검토할 때[내 생각은/김기연]

    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2025년 1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교육청으로 통합하겠다는 뜻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담당해 왔는데 유치원과 같이 교육부로 일원하겠다는 것이다. 유아교육법, 영유아보육법, 아동양육지원법 등의 법체계가 …

    •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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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노인의 난방 문제에 관심을[내 생각은/전원균]

    칼바람이 부는 연말이 되자 소외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난방 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작은 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노인 인구는 특히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쪽방촌 곳곳에서는 연탄을 때고 있는데, 연탄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노인들은…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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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 개혁, 폭넓게 따져볼 때[내 생각은/안재현]

    국민연금의 자원 고갈 문제가 심각해 해결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듯, 이럴 때일수록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를테면 국가가 세금으로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는 몇몇 공적 연금에 대한 것이다. 공무원 연금, 교육 연금, 국방 연…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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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권 침해, 더는 방치해선 안 된다[내 생각은/박미경]

    얼마 전 수업 중인 선생님 뒤로 드러누워 휴대전화를 만지는 학생의 영상이 논란이 됐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리고, 학부모가 선생님에게 욕설과 손찌검을 하는 일도 있었다. 교권 추락, 교사에 대한 인권 침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명 ‘교권 침해 보험’이라…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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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언어에 품격이 필요하다[내 생각은/배연일]

    방송 진행자나 가수가 하는 말을 들을 때 저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 경우가 있다. 예컨대 “무대를 찢어 놔!” “소리 질러!” 등이다. 전하고자 하는 뜻은 알겠으나 너무 거칠고 자극적이다. 이 말들은 “무대를 장악해!”나 “무대를 압도해!”로 바꿔 쓰면 어떨까. 또한 가수가 흥을 돋…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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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회용품 사용 금지, 이제 익숙해질 때[내 생각은/박옥희]

    자원재활용법 시행 규칙에 따라 24일부터 카페와 식당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됐다. 편의점에서는 비닐봉투를 판매할 수 없고 일회용 우산비닐 사용도 금지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일회용품 사용 규모가 확연히 늘어난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한데…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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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에는 ‘빨리빨리’ 문화 없어야[내 생각은/김소은]

    얼마 전 버스에서 완전히 내리지 않았는데도 문 닫힘을 알리는 소리가 나 급하게 하차하다 넘어진 적이 있다. 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현재 우리는 뭐든지 신속하게 하기를 바라는 사회에 속해 있다. 일명 ‘빨리빨리’ 문화이다. 눈에 띄게 닳아 있는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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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겨울나기, 미리 점검하자[내 생각은/김시원]

    아침 기온이 곧 영하로 떨어진다고 한다. 올겨울에도 모두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 우선 전열기구는 안전한 곳에 두고 문어발식 콘센트는 전기 과부하로 화재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전기난로는 기구 사이사이 먼지에 불이 붙지 않도록 깨끗이 닦아서 쓰며 전기히터는 …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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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유형 숙지해 예방하자[내 생각은/김재록]

    요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용해 서민들을 두 번 울리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전자통신금융사기, 즉 보이스피싱이 대표적인데, 피해 유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범죄를 쉽게 예방할 수 있다. 가장 흔한 세 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화 또는 문자로 검찰이나 경찰을…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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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설계 첫걸음 ‘적성 찾기’[내 생각은/정기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막을 내렸다. 수험생들은 이제 합격 결과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대학 합격은 평생 가장 뿌듯한 순간일 것이다. 하지만 입학 후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 선택으로 고민하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대학에서는 깊은 지식의 축적을 요구하기에 적성과 어느 정도 맞아야 몰…

    •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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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석의 배려 문화 확산되길[내 생각은/박동현]

    지하철과 버스에는 임산부석이 설치돼 있다. 핑크색으로 마련돼 다른 좌석과 구별도 잘된다. 하지만 이들 좌석에 남성이나 술에 취한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을 종종 본다.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칫 ‘아무나 앉아도 되는 자리’라는 무신경한 인식이 확산될까 걱정된다. 승객이 …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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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복되는 산업재해, 법 준수되고 있나[내 생각은/이주혁]

    한국 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산업재해를 겪고 있다. 이런 이슈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불매 운동에 나서기도 한다. 해당 기업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엉뚱한 피해자도 발생한다. 불매 운동을 하면 본사뿐만…

    •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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