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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용철]검찰 내부 개혁, 공수처보다 시급하다

    [시론/김용철]검찰 내부 개혁, 공수처보다 시급하다

    최근 진경준 검사장 구속 사건 이후 검찰 개혁 논란이 불붙었다. 야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민이 바라보는 검찰 개혁 과제의 중심은 대략 세 가지다. 첫째는 검찰권이 정치적으로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고, 둘째는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가 미흡하다는 …

    •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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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대호]국회, 낡은 생각을 바꿔 제할일 찾아라

    [시론/김대호]국회, 낡은 생각을 바꿔 제할일 찾아라

    혹독한 무더위다. 카페, 은행, 도서관으로 피난 가는 사람도 많다.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부조리다. 오직 주택용에만 적용되는 징벌적 요금 체계는 전력이 부족하던 시절, 가정에 근검절약을 강요하고, 전력 소모가 많은 가전제품이 별로 없던 시대의 유물이다.…

    •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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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백영옥]올림픽, 그 아름다운 최선의 눈물

    [시론/백영옥]올림픽, 그 아름다운 최선의 눈물

    올림픽 하면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물’이 인상적으로 떠오른다. 금메달을 따고 기뻐서 울든, 금메달을 따지 못해 서러워 울든, 우리 선수들의 눈물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늘 마음이 아팠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도무지 울음을 멈추지 못했던 남자 유도 60kg급의 최민호…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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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종수]공직기강 잡으려면 정부혁신 먼저

    [시론/이종수]공직기강 잡으려면 정부혁신 먼저

    모든 것은 서울구치소에서 죄수복을 입은 정운호가 여자 변호사를 폭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심상치 않은 사건을 계기로, 몇 달째 신문조차 읽지 못하고 생활하던 나는 뉴스를 따라잡기 시작했다. 기업인의 원정도박, 50억 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최유정 체포, 123채의 오피스텔을 사들인 …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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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송대성]국가생존 걸린 사드, 정면돌파로 풀어라

    [시론/송대성]국가생존 걸린 사드, 정면돌파로 풀어라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발표 이후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사드 배치에 대해 “우리 지역은 절대로 안 된다”는 님비 현상, 외부 투쟁세력의 상투적 개입, 정치권의 안보 문제 정치화 등이며, 국제적으로는 중국의 고압적·비합리적 과민반응과 북한의 노…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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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정식]서비스경제, 선택과 집중이 필요

    [시론/김정식]서비스경제, 선택과 집중이 필요

    정부는 최근 서비스경제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우리 고용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산업을 발전시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제고시켜 경제 활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산업 발전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완돼야 할 점 또한 많다. 먼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서비스산업…

    • 20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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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양승함]국회 체포동의안, 자동 상정으로 바꿔라

    [시론/양승함]국회 체포동의안, 자동 상정으로 바꿔라

    국회의원들의 가족 보좌진 채용에서 비롯된 특권 남용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영교 의원을 중징계하기로 했지만 막상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당윤리심판원은 당 지도부나 본인이 결정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져 쇄신 의지가 멀어져 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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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장영수]개헌을 위한 몇 가지 기준

    [시론/장영수]개헌을 위한 몇 가지 기준

    20대 국회의 개원과 더불어 개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주도하던 원포인트 개헌이 정당 대표들과의 약속에 따라 제18대 국회로 미뤄진 이래 개헌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숙제였다. 그동안 개헌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되었지만 구체…

    •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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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정철]大學구조조정, 평가보다 설계가 급하다

    [시론/신정철]大學구조조정, 평가보다 설계가 급하다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교육 발전을 이룩하였다. 대학교육의 발전 수준은 선례를 찾기 어렵다.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한다. 미국 대통령도 수시로 한국의 대학교육을 거론하며, 대학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한국을 벤치마킹하라고 한다. 또한 교수들…

    •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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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박병광]美中의 對北제재 균열 막아야

    [시론/박병광]美中의 對北제재 균열 막아야

    최근 이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김정은이 이수용을 중국에 파견한 의도는 자명하다. 표면적인 이유는 5월 초 열린 노동당 7차 대회 결과를 설명한다는 것이었지만 내심으로는 경색된 대(對)중국 관계 회복의 단초를 찾기 위한 것이다. 김정은은 …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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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이현우]국회, 선진화법 탓하면 또 파행한다

    [시론/이현우]국회, 선진화법 탓하면 또 파행한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각하함으로써 새로 개원하는 20대 국회가 법안 의결을 놓고 또다시 파행에 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지 않아도 생경한 3당 체제로 출발하는 20대 국회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상시청문회 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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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허창회]불편 감수해야 초미세먼지 잡는다

    [시론/허창회]불편 감수해야 초미세먼지 잡는다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발표한 2015년도 공기 질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180개 국가 중 173위였다. 2014년에 171위였으니 두 계단 더 내려간 셈이다. 그러나 이 발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공기 질 순위를 매기는 기준이 매번 달라 객관성 …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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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김진환]패륜범, 특단의 처분으로 막아야

    [시론/김진환]패륜범, 특단의 처분으로 막아야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우리 사회는 극악한 패륜범죄를 목도하고 있다. 며칠 전 어버이날에 40대 남매가 친아버지를 흉기와 둔기로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여 큰 충격을 줬다. 존속에 대한 패륜행위가 단발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가치관의 전도와 결부된 우리 사회 병리현상의 한…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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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신평]끝없는 탐욕, 전관예우와 법조브로커

    [시론/신평]끝없는 탐욕, 전관예우와 법조브로커

    지금 독일 총리는 앙겔라 메르켈이다. 전임자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의 이임식이 과거 CNN으로 중계된 바 있다. 식이 끝나고 슈뢰더가 걸어 나올 때 근엄한 독일 군악대가 연주를 시작했다. 뜻밖에도 미국 대중가요인 ‘마이 웨이’를 경쾌한 리듬으로 뿌렸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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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론/남성욱]노동당대회 뒤 ‘총구’는 서울로 향할 것

    [시론/남성욱]노동당대회 뒤 ‘총구’는 서울로 향할 것

    1980년 10월 열린 북한의 6차 당 대회는 축제 분위기였다. 국내외 상황이 만족스러웠다. 김일성은 후계자로 확정한 김정일을 차기 지도자로 공식 선언했다. 평양 경제도 나쁘지 않았다. 잔치 분위기에 맞게 외빈들도 대거 초청하였다. 특히 남한이 이른바 ‘광주사태’로 혼란에 빠져 있어 …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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