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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옥스퍼드, 브리태니카 등은 정확도와 방대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사전입니다. 그러나 요즘 세태의 언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문구, 농담, 유머 등을 알려주는 ‘어번 딕셔너리’입니다. 종이로 된 사전이 아니라 약간 ‘불경한’ 온라인 사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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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분위기 좀 바꿉시다”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분위기 좀 바꿉시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전쟁이 끝났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말처럼 2001년 개전 때 태어난 아기가 20세 성인이 될 때까지 “미국은 전쟁 중”이었던 상황에서 이제 벗어나게 된 것이죠. 이와 관련된 주목할 말한 발언들이 많았습니다. △“The last manned aircraft is…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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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신조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렇게 사는 것이 나의 신조야”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앨라배마주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가 야유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적극적인 접종 독려 활동을 펼치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아왔죠. 앨라배마 집회에서 모처럼 전직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이는 비판…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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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너는 나를 위험에 처하게 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너는 나를 위험에 처하게 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즘처럼 대국민 소통에 힘을 쏟은 적이 없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통령 성명을 발표하고 연설 무대에 오릅니다. 이런 노력은 아프가니스탄 때문입니다. 아프간 철군 결정의 정당성을 알리는 대국민 설득 작업에 매진하느라 안 그래도 고령의 대통령이 요즘 부쩍 더 …

    •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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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현실을 직시해라”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현실을 직시해라”

    최근 미국인들의 눈이 매사추세츠주의 고급 휴양지 마서스비니어드에 쏠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60번째 생일파티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팬데믹 시국에 수백 명이 모이는 파티를 연 것의 적절성에서부터 참석자들의 유명세, 파티의 럭셔리한 분위기까지 모든 것이 화제였습니다. △“So…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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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네 심정 이해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네 심정 이해해”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화상회의 도중 보좌진으로부터 살짝 메모지를 전달받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인들이 회의 중에 메모지를 전달받거나 메모지에 뭔가를 적는 장면이 언론에 공개돼 화제가 되곤 합니다. 대통령의 메모지, 거기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요? △…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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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정말 두 손 다 들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나 정말 두 손 다 들었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발표하면서 내놓은 ‘헬스장 음악 규제’가 글로벌하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때 헬스장 음악 속도를 너무 빠르지 않은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한국의 방역수칙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규제인 …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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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소매를 걷어붙이고 시작하자!”

    요즘 미국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위기감이 심각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관심사도 온통 여기에 쏠려 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정체기에 달한 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m reluctant to cherry-pick a…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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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 만끽하는 법”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인생을 만끽하는 법”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파트 붕괴 사고 열흘이 지났지만 구조 작업에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원인 규명에도 시간이 걸릴 모양입니다. 안타까운 사고 현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She lives life to the very fullest.” 사고 아파트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사…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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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나 살 좀 빼고 몸이 좋아지고 싶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나 살 좀 빼고 몸이 좋아지고 싶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쩍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 비만 문제가 심각한 미국이 김 위원장의 체중 감소를 그냥 지나칠 리 없습니다. 이리저리 뜯어보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iet or Health Scare? Kim Jong Un Is Looking …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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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가 궁금해할까봐 말해주는데, 우리 헤어졌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네가 궁금해할까봐 말해주는데, 우리 헤어졌어”[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대중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정치인들은 물리적 공격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한 남성으로부터 뺨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공격을 당하면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나겠죠. 노련한 정치인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넘어가는지 볼까요. △“That…

    •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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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런 줄 몰랐어”

    [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그런 줄 몰랐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소탈 행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백악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시간 날 때마다 바깥세상으로 나가 국민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듯합니다. △“Would you like to get a selfie?” 아이스크림…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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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왜 이렇게 호들갑이야?”[정미경의 이런영어 저런미국]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색적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한 것입니다. 한국에선 다른 더 큰 방미 이벤트에 가려 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미국에서는 이 행사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The moment was unusua…

    •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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