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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스핑크스, 떠돌이 개… 그 중간쯤 이집트

    [글로벌 이슈/서동일]스핑크스, 떠돌이 개… 그 중간쯤 이집트

    이집트 여행이 어떠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미라가 꼭 보고 싶은데 테러가 걱정되고 현지 정보도 매우 부족하다”는 말과 함께.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보를 정리해 봤다. 한국 정부는 이집트를 ‘여행 자제’ 국가로 분류했다. 다만 프랑스, 터키 …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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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독일의 ‘경복궁 재건’, 소통이 해내다

    [글로벌 이슈/이유종]독일의 ‘경복궁 재건’, 소통이 해내다

    올해는 현대 생태학 창시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1769∼1859)의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이다. 독일 베를린에선 그의 이름을 딴 ‘홈볼트포럼’이 진행 중이다. 중심가 운터덴린덴에 박물관과 도서관을 새로 짓는 계획이다. 베를린민속박물관과 훔볼트대가 소장한 아시아, 아프리카 유물 2만…

    •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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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어딘가 어설픈 폴란드의 베팅

    [글로벌 이슈/서동일]어딘가 어설픈 폴란드의 베팅

    2월 12일 미국과 폴란드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공동으로 열겠다는 국제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까지 누가 오고 무엇을 논하는 자리인지 알 길이 없다. 폴란드 정부 웹사이트에도 ‘미래 중동의 평화·안보를 위한 각료회의’란 추상적 설명만 나와 있다. 상황이 이래서 주최국인…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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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핀란드 총리는 20년 뒤 미래 전략을 짠다

    [글로벌 이슈/이유종]핀란드 총리는 20년 뒤 미래 전략을 짠다

    올해 4월 북유럽 핀란드에선 총선이 치러진다. 중도 중앙당을 이끌며 2015년 5월 집권한 백만장자 출신 유하 시필레 현 총리가 정권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그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기업이던 노키아의 몰락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핀란드인에게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공약으로 내걸…

    • 2019-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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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AI “주인님, 한국말은 모르는데요”

    [글로벌 이슈/서동일]AI “주인님, 한국말은 모르는데요”

    지난해 7월 이집트 카이로 특파원 부임 전까지 약 4년 동안 산업부에서 기업들을 취재했다. 삼성과 LG, 네이버와 카카오, 스타트업까지 두루 취재하며 기술 발전상을 현장에서 목격했다. 쏜살같이 진화하는 기술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음성인식기술’의 발전은 놀랄 정도였다. 사람과 컴퓨터…

    •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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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스위스엔 왜 슈퍼리치들이 몰릴까?

    [글로벌 이슈/이유종]스위스엔 왜 슈퍼리치들이 몰릴까?

    스위스 제네바 레만호 주변을 따라 동북쪽으로 걸으면 즐비한 고급 주택과 요트를 만날 수 있다. 경치가 빼어나 땅값도 꽤 비싸다. 제네바의 ‘비벌리힐스’로 불리는 콜로니, 아니에르, 방되브르…. 이런 고급 주택 밀집 지역에는 전 세계 ‘슈퍼리치(초고액 자산가)’들이 몰려 있다. 몇 년 …

    • 20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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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헌신짝처럼 버려진 미국의 동맹들

    [글로벌 이슈/서동일]헌신짝처럼 버려진 미국의 동맹들

    내년 1월 1일 물러나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별명은 ‘미친개’다. 짧은 머리, 꼿꼿한 자세를 항상 유지했던 그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유명했다. 본인은 이 별명을 좋아하지 않는다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렇게 부르길 즐겼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내각과 참모를 통틀어 가장 …

    • 201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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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트럼프 주연 2019년’의 주목할 조연들

    [글로벌 이슈/한기재]‘트럼프 주연 2019년’의 주목할 조연들

    사무실 책상을 청소하다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해 이맘때 발표한 ‘2018년 세계 전망’의 기사 지면을 발견했다. 그때 읽고 책상 한구석에 보관해뒀던 것이다. FT는 미중 무역전쟁 발발과 미국 민주당의 하원 승리를 예측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안이 하원 법사위…

    •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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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시장에서 사라진 ‘노란 조끼’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시장에서 사라진 ‘노란 조끼’

    이집트에서 영상 취재를 할 때면 적잖은 어려움을 겪는다. 촬영 중인 카메라를 보면 운전자들은 경적을 울려대고, 창문을 내려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슬람 전통의상을 입은 여성 쪽으로 카메라를 향했다가 주변 남성들의 무시무시한 항의를 받은 적도 있다. 경찰, 건물 관리인들도 기자의 카메…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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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트럼프 때문에 더욱 뜨거운 ‘부시 추모 열기’

    [글로벌 이슈/한기재]트럼프 때문에 더욱 뜨거운 ‘부시 추모 열기’

    ‘트럼프 시대’가 미국의 통합을 불러왔다고 주장한다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하지만 공동의 적(敵)을 연결고리로 한 연대의 힘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한 것 같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41대)은 6일 텍사스A&M대 부시 도서관·기념관 부지…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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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아랍의 봄이 남긴 열매, 튀니지

    [글로벌 이슈/서동일]아랍의 봄이 남긴 열매, 튀니지

    10월 초 터키 이스탄불 내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 사건. 이 사건은 ‘역사상 최악의 은폐 사건’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분을 일으켰는데 유독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만큼은 예외였다. 이집트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은 줄곧 사우디를 지…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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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힐러리에게 찾아온 대권 재도전 유혹

    [글로벌 이슈/한기재]힐러리에게 찾아온 대권 재도전 유혹

    2002년 미국 중간선거(11월 5일)가 실시된 지 정확히 40일이 지난 12월 15일. 앨 고어 전 부통령은 결단을 내렸다. CBS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2004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건가요?’라는 진행자 레슬리 스털의 질문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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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짜뉴스를 피하는 방법

    [글로벌 이슈/서동일]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짜뉴스를 피하는 방법

    ‘가짜뉴스(fake news)’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특정 개인 혹은 단체를 혐오하도록 부채질하거나 ‘사실’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점은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국가별 가짜뉴스를 들여다보면 차이가 적지 않다. 아프리카…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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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태평양 너머 美 아이오와에 박힌 중국의 화살

    [글로벌 이슈/한기재]태평양 너머 美 아이오와에 박힌 중국의 화살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이던 7일 오후(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만두집에서 같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던 중국 기자의 눈이 순간 번뜩였다. 그가 보여준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 상단엔 CNN 속보 배너가 하나 떠 있었다. 미국 민주당의 하원 과반 탈환이 확정…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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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군인이 노점상과 다투는 날 오면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군인이 노점상과 다투는 날 오면

    이집트 주요 대학 입구는 모두 높이 3∼4m 정도의 철문이 가로막고 있다. 가방 검사는 흔한 일이고, 학생증 없이는 학교로 들어갈 수 없다. 출입문마다 민간 보안업체 직원 3, 4명이 지키고 서 있다. 외부인은 대학 구경도 못 한다. 겉으로는 테러 위협으로부터 대학생들을 보호하기 위…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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