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른 아침부터 포시즌호텔은 취재진들로 몰렸습니다.
물론 저도 일주일 넘게 이 날을 학수고대했죠.
오늘이 무슨 날이냐구요?
바로 ‘어벤저스: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 호크아이의 제레미 레너 뿐만 아니라 MCU를 만들어낸 ‘또 다른 영웅’들도 함께 했습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트린 트란 프로듀서, 그리고 이른바 ‘루소 형제’로 불리는 안소니·조 루소 감독들이죠.
이날 간담회에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시아 정킷 행사의 하나로 아시아 11개국 출신 기자를 포함해 취재진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만큼 뜨거웠던 취재 현장. 사진으로 살펴볼까요?
마블 제작 사단들의 짧은 인터뷰가 끝난 뒤 ‘영웅’들의 출연을 기다리며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빰~ 빰빰 빰빠~ 어벤져스 타이틀 음악이 흐르는 데도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아 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이 반으로 갈라지더니 루소 형제들과 배우들이 나타났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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