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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호원 100여명 하노이 ‘입성’…나흘째 북미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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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호원 100여명 하노이 ‘입성’…나흘째 북미협상

뉴스1입력 2019-02-24 20:33수정 2019-0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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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등 北의전팀, 8번째 메트로폴 호텔 현장점검
북미 협상팀, 이날 오후 협상 재개해 2시간30분 협상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 시내에서 베트남 시민들이 정상회담을 축하하며 자전거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2019.2.24/뉴스1 © News1

베트남 하노이에서 27일부터 열리는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인간 방패’로 불리는 북측 경호원 100여명이 24일 하노이에 입성하는 등 정상회담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현지시간)께 김 위원장의 경호원 100여명과 김 위원장의 식품 등 화물을 실은 북한 측 수송기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경호원 100여명이 수송기에서 화물을 내리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들은 공항 VIP게이트로 빠져나간 뒤 곧장 하노이 시내에 있는 멜리아 호텔에 짐을 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아직 불분명한 김 위원장의 숙소가 멜리아 호텔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베트남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오는 26일 오전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발대격인 경호원들이 현장 답사 등을 위해 하노이에 먼저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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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경호원들은 여장을 정리하는대로 김 위원장의 숙소 혹은 회담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등을 찾아 현장 경호동선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경호원들은 이날 오후 멜리아 호텔 내 1층 식당에서 삼삼오오 식사를 마친 후 호텔 내부를 둘러보는 등 경호 동선을 점검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에도 김 위원장의 동선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수행하며 인간 방패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4월27일 판문점에서 열린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에는 달리는 김 위원장 전용차를 ‘V자’ 대형으로 감싸며 뛰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베트남 공안당국도 이들 경호원들이 멜리아 호텔에 도착한 직후 호텔 주변에 펜스를 치고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경호원들이 하노이에 입성한 것과 별개로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격인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박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의 의전·경호 담당 실무팀은 이날도 오전 10시16분께 북미정상회담장으로 예상되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에 도착해 8번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김 부장은 전날인 23일 오후 4시 이 호텔을 찾아 약 90분 넘게 현장 곳곳을 점검했다. 지난 21일까지 엿새 연속 메트로폴 호텔을 찾는 등 김 위원장의 숙소와 회담장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비건과 김혁철로 대표되는 북미 협상팀도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5시쯤까지 2시간30분 동안 미국측 숙소가 있는 하노의 시내의 ‘파르크 호텔’에서 실무협상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따로 만나지 않았다.

(하노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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