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네벨혼 트로피’서 은메달…최다빈은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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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9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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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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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예림(16·수리고)이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예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이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25점, 예술점수(PCS) 60.96점을 얻어 총점 119.2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예림은 전날(27일) 획득한 쇼트프로그램 67.06점을 더해 총점 186.27점으로 머라이어 벨(미국·205.57점)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예림의 이번 성적은 앞서 자신이 기록한 ISU 공인최고점(205.57점)에는 크게 모자랐다.

쇼트프로그램을 마쳤을 때 1위 벨에 1.39점이 부족해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이 가능했던 김예림은 이날 초반부터 점프가 흔들리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번째 점프가 회전수 부족으로 어텐션 판정을 받은 김예림은 트리플 루프를 성공했지만 이어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더블로 뛰는 실수로 다시 감점을 받았다.

김예림은 나머지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 등 점프에는 성공했다.

한편, 최다빈(19·고려대)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03.27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53.91점)을 더해 총점 157.18점으로 참가선수 22명 중 7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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