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8,9일 서울 도심 3대3 농구 축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6일 0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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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장에서 열렸던 한 3대3 농구 대회 모습. 동아일보 DB
서울 광장에서 열렸던 한 3대3 농구 대회 모습. 동아일보 DB
화려한 개인기와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는 3대3 농구가 이번 주말 서울 도심 코트를 뜨겁게 달군다. 제1회 NH농협은행 3대3 농구대회가 바로 그 무대다.

8일과 9일 이틀 동안 서울 세종로 서울신문사 앞 서울마당 특설 코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8개 팀, 대학부 24개 팀, 연예인 4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참가학생들과 시민들이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박용국 스포츠단 단장은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 한 가운데서 학생 및 젊은이들에게 농구에 대한 열정과 꿈을 키워주고, 건강한 문화체육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 팀으로 제한했다.

3대3 농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정식 종목으로 치러져 당시 한국은 금메달 문턱까지 갔다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한바 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이기도 해 관심이 높다.

다양한 이벤트도 많다. 일반 시민들이 참가하는 3점슛 배틀, 연예인 농구팀 경기, 슬리피·공원소녀의 축하공연 등도 펼쳐진다.

연예인 농구팀 경기에는 박광재, 여욱환, 노민혁 등이 나설 예정이다.

제1회 NH농협은행 3대3 농구 대회 포스터
제1회 NH농협은행 3대3 농구 대회 포스터
1000여만 원의 상당의 장학금이 각 부별 입상자에게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은 2017년 스포츠단 발족 후 테니스와 정구 동호인 대회 개최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농어촌 재능기부 활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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