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상회의 슬로건인 ‘동행, 평화와 번영’과도 상통하며 부산으로부터 아세안을 거쳐 전 세계로 평화가 퍼져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다.
부산시는 선물 선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부산디자인진흥원·부산관광공사·아세안문화원·부산국제교류재단 등 관계기관과 3회에 걸쳐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정상회의기념, 부산의 상징성, 지역업체 생산제품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의가 사람(People)·평화(Peace)·상생번영(Prosperity) 공동체 등 ‘3P’를 핵심으로 하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상징한다”면서 “한반도 평화정착의 중심인 부산이 ‘평화도시’로 각인될 수 있도록 ‘평화의 종’을 제작, 선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국 정상 배우자에게는 부산시화(花)인 동백을 모티브로 한 패션키트(실크스카프, 트윌리, 양산)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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