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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호프회동 이어 3당 수석들도 만났지만…‘빈손’으로 끝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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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19:06
2019년 5월 21일 19시 06분
입력
2019-05-21 19:06
2019년 5월 21일 1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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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한국당 무리한 요구…지난주보다 상황 나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맥주 회동’을 하고 있다.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원욱 더불어민주당·정양석 자유한국당·이동섭 바른미래당 등 교섭단체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들이 21일 3당 원내대표들의 전날 ‘호프회동’ 후속 조치로 국회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뉴스1과 만나 “국회 일정을 협의해보려고 했지만, (한국당의) 무리한 요구들이 있어서 우리가 수용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무리한 요구’에 대해 “언론에 나왔던 내용들을 다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정상화의 전제조건으로 현재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폐지를 요구한 바 있다.
이원욱 수석부대표는 국회정상화 가능성과 관련해 “오히려 지난 주보다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말했다.
향후 회동 일정에 대해선 “(정확한 일정은) 없다”며 “통화는 수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정양석 수석부대표는 질문에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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