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트럼프, 늙다리 망녕 다시 시작…매우 위험한 도전”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칭하며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이 다시 등장하면 우리 역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는 무력 사용과 비…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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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칭하며 대북 무력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그런 표현이 다시 등장하면 우리 역시 맞대응 폭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제1부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우리는 무력 사용과 비…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5일 미국에 대한 맹공을 이어가며 한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이 사드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는 …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는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61)은 5일 지명 소감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추 후보자를 법무부 수장으로 발탁한 이유인 검찰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 동시에 윤석열 …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복귀 이틀만에 다시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7시16분께 서울구치소로 출발했다. 지난 9월 수술한 어깨 부위 등을 진료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호송…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복귀 이틀만에 다시 병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7시16분께 서울구치소로 출발했다. 지난 9월 수술한 어깨 부위 등을 진료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이 호송…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5선 중진의 추미애 전 대표가 지명되자 한목소리로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와대의 ‘하명 수사’, ‘감찰 무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을 연일 비판하며 검찰개혁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강단 있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이른바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앞뒤가 맞지 않거나 의문을 해소하기에 부족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간 청와대는 조국 민정수석실 내 민정비서관실이 김 전 시장 관련 범죄 첩보를 제보받아 이…
정경진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 정 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40분쯤 일산국립암센터에서 혈액암 투병 끝에 숨졌다. 그는 1983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돼 부산시 재정관, 공보관, 정책기획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을 지냈다. 2014년 8월부…
광복절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킬 문 투 세이브 코리아 (Kill Moon to save Korea)’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어 고발당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주 대표를 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5일 부동산 투기 논란을 빚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주택을 34억50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 전 대변인의 상가건물을 중개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늘 오후 김 전 대변인 부인이 직접 와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매수자는 70대…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가 ‘불법 콜택시’가 되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 놓였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일명 ‘타다 금지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타다가 벼랑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향후 국토위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심사위원회 의결, 본회의 …
20대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종료일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희상 국회의장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원내사령탑을 교체한 자유한국당이 협상에 응한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만, 현시점에선 여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칭))의 합의안을 존중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노동자를 송환해야 하는 시한(22일)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양국 인적교류 절차 간소화를 논의해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추이아이민(崔愛民) 영사국장과 이길호 북한 외무성 영사국장은 3일 베이징에서 13차 영사 협의를…
청와대의 하명수사 및 감찰무마 의혹을 둘러싼 청와대와 검찰 간 충돌이 여야 갈등으로 옮겨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5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 입법을 눈앞에 둔 매우 중대한 시기에 검찰이 청와대와 경찰을 압수수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이) 수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의 안보를 안정시키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한 상황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교역 개방을 통한 양국 관계 발전의 기대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
미투운동 국면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복당을 거절당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정 전 의원은 복당 소식은 그가 스스로 유튜브를 통해 밝히면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BJTV에서서 “내가 얘기 안 하고 슬그머니 가…
성추행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복당이 불허됐던 정봉주 전 의원이 지난달 28일 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민주당에 따르면 정 전 의원은 28일 민주당 서울시당의 심사와 허용으로 복당됐고 29일 최고위원회의에 관련 사안이 보고됐다. 복당 소식은 정 전 의원이 직접 알리면서 밝혀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내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그 시기와 규모에 눈길이 모인다. 문 대통령은 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퇴 후, 한동안 공석이던 법무부장관 자리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연말 개각에 시동을 걸었다. 자…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5일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파트너”라며 정치·경제 분야에서 수준 높은 협력을 제안한 반면 미국을 겨냥해서는 “냉전적인 사고방식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패권주의 행위는 인심을 얻을 수 없다. 강권정치는 결국 실패로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지명하면서 후속 개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국무총리를 비롯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장차관급 인사들에 대한 중폭 개각이 예상됐으나, 후임자 물색이 쉽지 않은데다 총선 전 인사청문회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교체 폭이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