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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두로 정권에 반기 든 베네수엘라 장군 제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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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두로 정권에 반기 든 베네수엘라 장군 제재 해제

뉴시스입력 2019-05-08 09:35수정 2019-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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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베네수엘라 대법원, 체제 위한 정치적 도구 전락"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반기를 든 장군에 대해 제재를 해제하는 등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대법관들에게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지 않을 경우 엄중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7일 국무부에서 열린 ‘아메리카 소사이어티’ 행사 연설에서 최근 마두로 정권에 돌아선 마누엘 크리스토퍼 피게라 전 베네수엘라 비밀경찰 국장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피게라 국장은 마두로 정권이 국가 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부패의 늪에 빠졌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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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설에서 펜스 부통령은 “미국은 헌법을 따르고, 법치를 지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제재 해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민주주의를 빼앗고 , 정치범을 기소하고, 권위주의를 장려하는 체제를 위한 정치적 도구가 됐다고 비판했다.

펜스 부통령은 “만약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법치를 수호한다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베네수엘라 판사 25명 전원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재무부는 2017년 베네수엘라 대법원장과 주요 인사 8인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미국 정부는 마두로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관리 150여 명과 국영기업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며 장관과 주지사, 장군들에게 마두로 정권에 돌아설 것을 촉구했다.

베네수엘라 사법부를 장악한 마두로 대통령은 정적들을 감옥에 가두거나 강제로 해외로 추방했다. 지난주 마두로 정권을 축출하려는 계획이 실패로 끝난 후 에드가 잠브라노 국회 부의장은 반역, 음모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베네수엘라 대법원은 7일 야당 정치인 6명을 추가로 법정에 세울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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