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 홍수 시즌 시작 후 벌써 83명 사망·실종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12일 2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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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서 이달 초 호우가 시작된 이후 4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실종 상태라고 12일 당국이 발표했다.

7000채가 넘는 가옥이 붕괴되었으며 30만 명의 주민이 집에서 떠나 피난했다. 직접적 경제 손실 규모가 100억 위안(14억 달러, 1조6000억원)에 이른다고 재난감소위원회가 쇼설 미디어 계정 성명에서 밝혔다.

폭우와 호우에 이는 홍수, 산사태 및 진흙사태로 장시성 등 8개주에서 4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전날 수자원부의 예지안춘 부부장은 올해 홍수 장마철이 시작된 이래 벌써 사망 및 실종자가 83명에 달한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22개 성에서 675만 명의 이재민이 나왔다.

【베이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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