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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캥거루 수난시대…사료로, 흥미로 마구 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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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캥거루 수난시대…사료로, 흥미로 마구 살상

뉴스1입력 2019-10-02 23:17수정 2019-10-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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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가 2일(현지시간) 반려동물용 사료 전환을 위한 캥거루 사냥을 허가했다.

CNN에 따르면 빅토리아주는 기자들에게 배포한 성명에서 지난 5년간 실험한 일명 ‘캥거루 수확 프로그램’을 이날부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냥은 허가 면허를 받은 사냥꾼에 의해서만 이뤄지고 사료로의 가공 또한 허가받은 업자들에 의해 이뤄진다.

빅토리아주 릴리 댐브로시오 환경장관은 “수확 프로그램은 주내 캥거루 개체수의 지속적 관리와 동물 복지준칙이 지켜지는지 감시하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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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차로 캥거루 20마리를 죽인 19세 청소년이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28일 투라비치에서 6시간에 걸쳐 차로 캥거루를 닥치는대로 덮쳐 수배됐었다. 구조대원들은 숨진 어미 캥거루의 아기 주머니에서 새끼 3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

캥거루는 호주의 상징 동물이지만 마땅한 천적이 없는 가운데 증가하는 개체수는 골칫거리이다. 특히 농작물 폐해가 극심한 농부들의 반감은 더 한다. 이에따라 밀렵 또는 조직적 학대도 빈번하다. 이 가운데 빅토리아주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사료용 수확 프로그램도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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