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도·죽도 구분못해” 日언론 딴죽…덕분에 구글 영어표기 고쳤다
일본 산케이신문이 미국 IT 기업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서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죽도와 독도를 구별하지 못했다는 점을 트집 잡아 20일 보도했다.매체는 울릉도 동쪽 연안에 위치한 ‘죽도’가 ‘Dokdo’라고 표기돼 있었다며, “한국인 인터넷 유저가 죽도를 다케시마(일본이 한국령…
-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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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케이신문이 미국 IT 기업 구글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서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죽도와 독도를 구별하지 못했다는 점을 트집 잡아 20일 보도했다.매체는 울릉도 동쪽 연안에 위치한 ‘죽도’가 ‘Dokdo’라고 표기돼 있었다며, “한국인 인터넷 유저가 죽도를 다케시마(일본이 한국령…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달러화 기준)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를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섰다. 20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인용한 세계거래소연맹(WFE)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기준 도쿄증시에 상장된 주식의 시총이 2023년 말 대비 3% 증가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가 일본 피고 기업이 낸 돈을 처음으로 받았다. 피고 기업인 히타치조선이 국내 법원에 맡겨둔 공탁금 6000만 원을 강제징용 피해자 고 이모 씨의 유족들이 20일 받은 것. 이 씨 측 이민 변호사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일본 기업이 자발적으로 낸 돈이 강제징…
일본이 인공지능(AI)용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에 450억 엔(약 40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TSMC 공장 건설에 수조 원의 막대한 보조금을 투입하는 데 이어 반도체 관련 개별 기술 개발에도 정부 예산을 투입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20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
주일본 한국대사관은 20일 지진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나나오(七尾)시를 찾아 이재민에게 식사 및 생활 필수품을 제공하고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은 이날 주니가타 총영사관, 민단 이시카와현 본부 등과 함께 지역 주민센터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에…
일본 군마현(?) 이세사키시(市) 기온이 25.4도까지 올라가며, 올해 처음으로 관동지방에서 여름 기온 수준의 날씨가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관동 지방의 날씨는 아침부터 기온이 높고, 강한 햇빛과 함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군마현 이세사키시에서는 낮 12시까지, …
일본 오나가와(女川)원자력발전소 2호기가 9월 재가동된다고 도호쿠(東北)전력이 발표했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동일본 지역에서 재가동 되는 원전 1호가 될 전망이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호쿠전력은 전날 미야기(宮城)현의 오나가와조(女…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의 주식 시가총액이 약 3년 반 만에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를 앞질러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NHK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세계 각국 거래소가 가입하는 국제거래소연합의 집계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지난달 말 기준 6조…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핵종이 걸러지지 않은 오염수가 도쿄전력의 실수로 누출된 건과 관련, 우리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중장기적으로 닥칠 위험마저 고려해 ‘사후 모니터링’, ‘일본의 통보’ 등에만 의존하는 태도를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원안…
일본 최고 명문인 도쿄대가 학사와 석사 과정을 통합한 ‘5년제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19일 보도했다. 해외 명문대에 비해 ‘국제화에 뒤처졌다’는 위기감에 미국 주요 대학이 실시하는 학·석사 통합 과정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인재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도쿄대는 …
일본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도쿄(東京)대학이 문과·이과 통합형 5년제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대학은 2027년 가을학기에 이러한 교육 과정을 신설할 방침을 굳혔다. 새로운 과정은 의학에서 문학까지 교…
일본 정부가 저출산 정책 재원 마련을 위한 ‘저출산세’ 도입을 추진한다. 아사히신문, 현지 공영 NHK 등 현지 매체는 16일 일본 정부가 아동수당·육아휴직 수당 확대 등이 포함된 저출산 대책 개정안을 각의(국무회의) 결정 했다고 보도했다. 당국은 2026년까지 국민 1인당 월 50…
구독자 6만여명을 보유한 한국인 유튜버가 일본에서 일본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숙박을 거부당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어를 하지 못해 숙박을 거부당한 한국인 유튜버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유튜버는 ‘꾸준’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기준 구독자 6만2…
일본 정부는 반(反)푸틴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돌연사한 사건에 대해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달 17일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23년 10월~11월 실시한 우편 여론조사에서 ‘몇 살까지 일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70세 이상‘이라는 응답이 39%를 기록했다고 19일 닛케이가 보도했다. 이는 닛케이가 2018년 ’일하는 방식·사회보장에 관한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래로 가…
정부는 19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서 발생한 오염수 누출 사고 이후 “아직 유의미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을 거듭 확인하는 차원에서 도쿄전력 측 환경방사선감시기 값 등에 대…
일본에서 신종 여장 남자가 등장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신 타이츠에 얼굴을 그려 넣은 모습에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고 입을 보았다. 지난 10일 일본인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 A 씨는 “전신 타이츠에 얼굴을 그려? 진짜 공포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지지율이 주요 일간지 3곳의 여론조사에서 각각 역대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특히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는 14%로 2009년 2월 아소 내각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15일 오전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菊陽)정. 목가적 풍경의 양배추 밭 너머로 흰색 벽의 거대한 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 구마모토 공항에서 차로 15분 걸려 도착한 공장 외벽에는 ‘jasm’이라는 알파벳 네 글자 간판이 걸려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
미국 백악관은 북한과 일본 간 정상회담 추진 가능성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일본의 대북 관여로 인해 한미일 3국간 협력에 균열이 생길 우려는 없다고 일축했다. 백악관은 일북 정상회담 추진 동향과 관련해 동맹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