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의혹에 “두려워 하지도 못했지만…물의 죄송 ‘팀 탈퇴’”

  • 뉴스1
  • 입력 2019년 6월 12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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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뉴스1 © News1
아이콘 비아이/뉴스1 © News1
‘마약 의혹’을 받은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

비아이는 마약 의혹이 불거진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을 통해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다”라며 실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았다는 뉘앙스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비아이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와 나눈 대화 일부를 공개하며, 그가 마약을 구매하려는 정황을 포착했으며 실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비아이(김한빈)의 입장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 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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