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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형 예능 ‘취향저격 선데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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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음형 예능 ‘취향저격 선데이’가 뜬다

유지혜 기자 입력 2019-06-10 06:57수정 2019-06-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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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

채널A, 일요일 밤 겨냥 예능 브랜드화
‘JMT연구소’ ‘우리집에…’ 코너로 구성
tvN ‘놀토’, 감빵생활→도레미마켓


채널A와 tvN 등 방송사들이 ‘제2의 일밤’을 노리며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하나로 묶는 ‘예능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안정적인 시청률, 탁월한 마케팅 효과 등을 노린 전략이다.

채널A는 지난달 ‘취향저격 선데이’를 신설했다. 일요일 밤 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인 ‘우리집에 왜 왔니’와 ‘영국남자의 JMT연구소’를 코너로 내세웠다. tvN도 3월 ‘놀라운 토요일’을 1부 ‘호구들의 감빵생활’과 2부 ‘도레미마켓’으로 새롭게 구성해 방송 중이다.

이는 앞서 MBC ‘일밤’이나 KBS 2TV ‘해피선데이’를 떠올리게 한다. 두 프로그램은 두 편의 굵직한 코너를 각각 긴 분량의 프로그램처럼 구성해 다양한 포맷으로 시청자 시선을 모았다. ‘해피선데이’가 ‘1박2일’과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일밤’이 ‘궁민남편’과 ‘복면가왕’을 묶어 각각 방송하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


tvN ‘도레미 마켓’

‘놀라운 토요일’의 박성재 책임프로듀서는 9일 ‘일밤’ 등을 예로 들며 “잘 정착된 예능 브랜드가 있으면 새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인식시키기가 훨씬 쉽다”고 말했다. 이어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내놓을 당시 ‘놀라운 토요일’의 한 코너로 소개해 방송 시간대와 그 특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채널A는 더욱 적극적이다. 강성욱 채널A 콘텐츠플러스 팀장은 “짧은 콘텐츠를 다양하게 보는 것을 선호하는 최근 시청 패턴에 맞는 시스템이다”고 강조했다. 강 팀장은 “제작진 입장에서도 ‘일요일 저녁 시간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란 테마를 다양하게 풀어갈 수 있는 확장성이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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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유연한 편성을 가능하게 하고, 시청자의 인지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예능 브랜드화 움직임이 앞으로도 요일이나 시간대를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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