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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산모, 사산아 낳을 위험 4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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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산모, 사산아 낳을 위험 4배 이상 높아

뉴시스입력 2019-07-30 16:53수정 2019-07-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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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대, 당뇨병 여성 3847명 대상으로 조사

당뇨병을 앓고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사산아를 낳을 위험이 4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새로운 연구 결과 나타났다고 영국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이 1998년 4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847명의 스코틀랜드의 당뇨병 여성들이 낳은 5392명의 아이들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산모의 높은 혈당 수치가 사산의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당뇨병 여성들의 높은 체질량지수(BMI) 역시 사산의 위험 요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로 인해 사산하는 당뇨병 여성 3명 중 1명은 임신 기간을 다 채웠음에도 사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샤론 맥킨 박사는 임신한 여성에게 체중과 혈당을 최적화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뇨병을 앓는 여성들은 임신 전 미리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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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당뇨병 여성은 아기를 일찍 낳는 것이 사산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긴 하지만 가장 적절한 출산 시점이 언제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맥킨 박사는 말했다.

한편 1형 당뇨병 환자 여성의 사산 위험은 당뇨병을 앓지 않는 여성의 3배를 조금 넘었지만, 2형 당뇨병 산모의 경우 그 위험이 4배를 넘었다. 당뇨병을 앓지 않는 여성의 경우 사산아를 낳을 확률이 1000명당 4.9명이었지만 1형 당뇨병을 앓는 산모는 16.1명이었고 2형 당뇨병 산모는 22.9명이었다.

당뇨병학(Diabetologia) 저널에 게재된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당뇨병을 앓는 산모의 경우 사산아를 낳지 않더라도 과체중 또는 저체중 신생아를 낳을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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