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캡슐]연세의대-용운장학재단 ‘용운의학대상’ 제정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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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용운장학재단 ‘용운의학대상’ 제정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장양수)과 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락교)이 연세대 의대 졸업자 중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용운의학대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라 마련됐다.

용운의학대상은 연세대 의대 졸업자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을 발표하거나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 1명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상금 5000만 원을 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전신인 제중원 설립일에 맞춰 매해 4월 1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환자경험 평가, 확대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일부터 약 6개월간 상급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퇴원 환자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입원기간 동안 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확인하는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의료소비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확인해 국민 관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 환자가 진료 과정의 파트너로 함께 참여하는 환자중심 의료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상급종합병원과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총 154개)으로 대상이 확대됐고 1일 이상 입원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조사업체 한국리서치가 심사평가원의 위탁을 받아 전화 설문조사를 수행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준공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14일 융복합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와 병원 사이를 잇는 터널 ‘워킹갤러리(Walking Gallery)’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전임상 연구시설을 갖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메르스 등 주요 감염질환 연구까지 가능한 동물 이용 생물안전 3등급(ABSL3) 연구 시설이 들어선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는 지하 3층∼지상 1층의 연건평 3000평 규모로 설치류 7500케이지와 중동물 230케이지 및 대동물 50케이지, 4개 대동물 수술실과 중환자실, 7테슬러 MRI와 PET 및 방사선동위원소 촬영이 가능한 영상실험구역까지 갖춰 앞으로 우리나라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핵심적 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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