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20일 서울 중구 소월로 본사에서 연말 이웃돕기 ‘사랑의 선물’ 3000여 세트(약 1억 6000만원 상당)를 제작했다.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가지 생필품을 담아 만든 선물세트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15개국 주한 외교대사부인을…
월요일마다 서울의 한 대학교 여자 화장실을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서울 방배경찰서는 성적목적공공장소 침입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지난달 11일과 지난 11일 한 남성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연말 이웃 돕기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여한 주한외교대사 부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선물을 제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가지 생필품을 담아 제작되는 사랑의 선물 3000세트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북한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러시아에 보내 제1차 북-러 전략대화(the first round of strategic dialogue)를 갖는다.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 전에는 비핵화 협상에 나서지 않겠다’고 압박하는 가운데 러시아와의 밀착을 통해 대미 협상력 강화 …
올 한 해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 6년 전인 2013년 그가 빅리그에 입성할 당시 곁에서 버팀목 역할을 한 인물이 있다. 2013, 2014시즌 LA 다저스에서 류현진의 통역을 맡았던 마틴 김(40)이다. 그런 그에게도 …
지난 7일 동해상에서 나포된 북한 주민 2명이 닷새 만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추방되었다. 이 사건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 관계자가 북한 주민을 송환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북한이탈주민을 귀순 의사에 반하여 북한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곧 보자’는 트윗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기대감을 표하는 등 연말 협상시한이 다가옴에 따라 대화 재개 분위기가 조성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북한은 분위기가 고조되자 대화 재개의 전제 조건으로 ‘적대시정책 철회 결단’을 내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미 재무부가 인권 유린으로 북한 관계자들을 제재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 친구라며 두둔하고 나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명의 전직 고위 관리가 쓰고 19일(현지시간) 출간된 책 ‘경고’(A Warning)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북…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국제현안과 지역·양자관계 등과 관련한 전략적 대화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고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측이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은 이날 “최 부상이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부 제1차관의 …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제1차 북러 전략대화 참석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부 아태지역 담당 외무차관은 19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최선희 부상이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무부 제1차관 초청으로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며 “최 …
현대자동차와 국방부, 서울시가 현대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착공에 조건부로 합의했다. 당초 국내 최고 높이인 569m로 설계된 GBC를 일단 짓기 시작해놓고 건물이 절반 정도(260m) 지어질 때까지는 군의 작전을 방해하는 요소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마지막 순간까지 종료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일본이 지소미아 종료를 원하지 않는다면 수출 통제 문제 등이 해결되도록 한국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미 중인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교포 간담회에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선원 북송 문제를 제기한 탈북단체 인사의 시위로 곤욕을 치렀다. 김 장관은 이날 저녁 워싱턴 인근 식당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던 중 이 자리에 참석한 박상학 북한인권총연합 대표…
나뭇잎 지는 것을 바라보면 착잡해진다. 불과 몇 달 전, 연두색 잎을 내놨던 수줍은 나무는 지난 계절에 아리따운 꽃잎도 떨어내고 초록 잎마저 붉거나 노랗게 물들였다. 황홀한 추색(秋色)이 실은 나무의 유서. 하나둘 잎을 잃어 앙상해지는 나무를 볼 때면 어쩐지 내 맘도 서글퍼져 버…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는 19일 “미국이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조미(북-미) 대화는 언제 가도 열리기 힘들게 되어 있다”고 했다. 미국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결정을 내리며 대화 모멘텀 살리기에 나섰지만 북한은 ‘선(先) 제재 해제 없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