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영남 대작 화가 2~3명 더 있다…갤러리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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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7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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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조영남 씨(71)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대작 화가가 송모 씨 외에 2~3명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27일 조 씨의 그림 대작 화가가 송 씨 이외에 더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이 그린 그림의 판매 여부를 확인하고자 갤러리 몇 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송 씨 외에 조수가 더 있다는 조영남 씨 발언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이들의 그림이 조영남 씨 명의로 판매됐을 가능성도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씨는 대작 논란에 대해 “화가들은 조수를 다 쓴다. 조수가 여러 명 있었고 송 씨는 그 중 한 명”이라는 해명을 내놓은 바 있다.

송 씨가 검찰에서 밝힌 대작 그림은 200여 점으로, 검찰은 지금까지 이 중 15점 가량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추가 대작 화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 함에 따라 그 규모 역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검찰은 다른 대작 화가의 그림 판매가 확인되면 전날 소환했던 조 씨의 매니저를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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