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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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다음 주 일상회복을 위한 상세한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중교통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데 이어 다음 주에는 추가적인 해제 시점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방역대책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결정한다. 관련 회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4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431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5만989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4일) 1만283명보다 165명(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4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1379명, 해외유입은 2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073만9457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2일) 1만3081명보다 168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처럼 ‘연 1회’ 접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 4분기(10∼12월)에 누구나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동절기 추가 접종’은 다음 달 7일까지만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이 같은…
방역당국은 감염과 접종을 통한 복합면역이 장기간 유지되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올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독감(인플루엔자) 접종처럼 연 1회 접종으로 바꾼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면역원성 유지에 관해 유사한 해외 연구결과가 확인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4월 8일 종료하고, 2023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 1회 4분기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조규홍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고위험군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072만8057명을 기록했다.이날 확진자는 전날(21일) 1만2016명보다 1065명(8.9%) 증가했으며, 1주일 전(15일) 1만1…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고교 학생 및 교사 37명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일본 청소년들이 수학여행을 한국으로 온 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봄 축제들이 4년 만에 ‘노 마스크’로 재개되면서 전국 각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등은 이태원 핼러윈 참사 같은 안전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인파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봄꽃 축제 중 가장 많은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한 ‘코로나19 기원법’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최대한 …
대중교통 및 개방형 약국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난 20일 하루 전국에서 1만20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감소세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2016명 늘어…
“승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저부터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타시더라고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시내버스 5714번에 올라타자 ‘노 마스크’ 버스기사 추정일 씨(50)가 손님을 맞았다. 교통카드로 요금을 낼 때마다 울렸던 “마스크를 착용해 주…
“마스크를 벗고 들어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감염 우려가 있다고 안내해 드리면 바로 착용하시곤 합니다.” 20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A병원에서 근무하는 이모(31)씨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노마스크로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급격히 늘었는데, 대중교통 해제로 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대다수 시민은 여전히 마스크를 쉽게 벗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남아있는 데다 미세먼지 농도까지 ‘나쁨’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대…
“아직은 써야할 것 같아요.”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1호선·4호선 창동역에서 출근길에 오른 윤모씨(33)의 말이다.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5개월 만에 부분 해제됐지만 출근길 시민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특히 이날 출근길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