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생활건강, ‘암악액질 메디푸드 심포지엄’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1월 20일 15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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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악액질메디푸드연구회는 ‘제1회 암악액질 메디푸드 심포지엄’이 연세대학교 연세공학원 대강당에서 22일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암 환자의 악액질을 개선·예방하는 임상시험 결과 및 신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강연·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이며, 연세대학교 교수와 메디푸드 전문가들이 자리한다. 연세생활건강은 연세대학교 바이오산업공학 협동과정과 공동 후원을 맡았다.

악액질이란 전신상태의 두드러진 쇠약 상태를 의미하며, 메디푸드란 식약처 기준에 맞춘 환자의 식사 대체 목적의 일반 식품을 말한다.

한국암악액질메디푸드연구회는 고령사회 미래 유망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메디푸드 트렌드에 대응해 연세대학교 관련 학과 교수진 및 연세생활건강, 동종 업계 관련자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활동한다는 방침이다.

심포지엄은 박광균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암 예방 및 암악액질 메디푸드의 중요성’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 ‘암 환자 메디푸드 임상연구’에선, 연세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임상희 교수가 ‘단백질 보충이 뇌종양 환자의 재활적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대상 건강연구소 이규환 소장은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영양설계 근거 및 임상 연구’에 대해서 발표한다. 매일유업 메디컬푸드팀 최원선 팀장도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이용한 암환자용 특수의료용도식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암악액질 메디푸드 신소재’에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과 장영진 교수의 ‘근 감소증 및 암악액질 개선 소재로서 피토케미컬의 역할’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황재관 교수의 ‘검은 생강을 이용한 암악액질 개선 메디푸드 신소재 개발’, 한미양행 기능식품연구소 김중학 연구소장의 ‘식용곤충, 메디푸드 신소재로서의 가치와 전망’ 주제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참석자 간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연세생활건강 측 관계자는 “한국암악액질메디푸드연구회의 첫 심포지엄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 하게 된 만큼 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며, 향후 연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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