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2번째 확진자 발생…대구 동성로 다녀온 18세 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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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4일 2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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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것에 따른 비상대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진 신천지 교인 중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있는 20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0.2.24/뉴스1 © News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4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것에 따른 비상대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대구 31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진 신천지 교인 중 검체를 채취하지 않고 있는 20명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해 빠른 시일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0.2.24/뉴스1 © News1
경북 포항시에서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남구에 사는 A양(18)으로 15일 대구 동성로를 방문한 후 19일부터 발열과 두통,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A양은 21일 자택 인근에 있는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았고 22일 남구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양을 자가 격리시켰다.

포항시는 A양 집 주변에 대한 방역 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이동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이후 포항에서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첫 확진자인 북구 장성동 B씨(49.여)는 주소지가 대구로 돼 있어 포항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포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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