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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 조사…‘합병 의혹’ 윗선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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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장충기 전 미전실 사장 조사…‘합병 의혹’ 윗선 수사

뉴시스입력 2020-01-20 09:20수정 2020-01-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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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을 소환했다. 옛 미래전략실 고위 임원들을 잇따라 소환해 조사하면서 ‘윗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4부(부장검사 이복현)는 이날 오전 장 전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께 청사에 출석한 장 전 사장은 ‘주가 조작을 인정하는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목적이 있었는지’, ‘윗선 지시가 있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장 전 사장을 상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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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사건과 함께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과 직결돼 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주식교환 비율을 산정하면서 제일모직의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가 크게 반영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은 합병 이후 삼성물산 최대 주주로 올라섰고, 이 과정이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었다는 의혹이 나왔다.

검찰은 그동안 삼성그룹 계열사와 관련 기관들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최근에는 김종중 전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등 그룹 임원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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