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3일 서해위성발사장서 또 ‘중대한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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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4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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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3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2019년 12월 13일 22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는 중대한 시험이 또다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4일 발표했다.

대변인은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며 “최근에 우리가 연이어 이룩하고있는 국방과학연구성과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믿음직한 전략적 핵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은 인공위성 발사대와 엔진 시험장이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연구 개발의 중심지로 북한은 여러 차례 위성 발사라고 주장하며 ICBM 발사체 시험을 진행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에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구체적인 시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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