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9일 ‘국민과 대화’…각본없이 100분간 생방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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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9일 0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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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관련 회의 ‘DEVIEW2019’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관련 회의 ‘DEVIEW2019’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국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2019 국민과의 대화, 국민이 묻는다’는 사전각본 없이 300명의 국민 패널의 즉석 질문에 대통령이 답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이날 오후 8시부터 가수 배철수의 사회로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이 생방송에 나와 정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것은 지난 5월 9일 KBS 특집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날 대화에 참여하는 국민 패널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M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300분의 국민들이 선정돼 국민과의 대화에 참여하게 된다”며 “작은 대한민국이라는 컨셉으로 지역, 성별, 연령 등 인구 비율을 반영해 골고루 선정했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지역 국민을 배려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통상 월요일에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지 않는 등 ‘국민과의 대화’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정 현안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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