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에듀윌 박명규 대표 “교학상장·청출어람, 나를 지탱했던 힘”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17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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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박명규 대표
에듀윌 박명규 대표
“교학상장(敎學相長), 청출어람(靑出於藍)이 나를 40년 동안 교육업계에 몸담고 있을 수 있도록 지탱해준 근원이다”

박명규 에듀윌 대표는 40년간 교육업계에 몸담고 있던 교육인으로 교육업계가 지난 시간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누구보다 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체감했던 인물이다.

그는 “어느 덧 교육업계에 40년간 몸담고 있다. 오로지 교육 한 길만 걸어오게 됐는데 그 동안 나를 교육업계에 지탱할 수 있었던 근원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 청출어람(靑出於藍)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 한다’, 청출어람은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다. 교육업계에 근무했기 때문이 아니라 조직생활을 하며 난관을 만날 때마다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됐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선후배, 직원과 고객 등 관계에서 적용하며 발전할 수 있는 철학이었다는 것.

지난해 에듀윌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대표는 곧 취임 1년을 맞게 된다. 그는 지난 1년간 에듀윌 수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조직안정, 두 번째는 인재확보, 세 번째는 신사업이다.

박 대표는 “무엇보다 기업을 이끌어가는 수장이라면 조직이 안정된 가운데 성장하는 조직안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좋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에듀윌이 잘하고 있는 부분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과 같이 앞으로 더 강조될 분야에 대해 에듀윌이 향후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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