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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한 폐렴 확산’ 마카오서 1명 확진 판정…중화권 ‘비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1-22 14:38
2020년 1월 22일 14시 38분
입력
2020-01-22 14:35
2020년 1월 22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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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2019-nCoV) 확진자가 마카오에서도 발생했다.
중국중앙TV는 마카오 특별행정구 질병예방센터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우한에서 마카오로 여행 온 중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환자는 중국에서 마카오로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현지에서 카지노를 방문했다고 전해졌다.
해당 환자, 그리고 접촉한 친구 2명은 마카오 당국에 의해 격리 관찰 중이다.
중국 전역, 대만, 홍콩에 이어 마카오까지 의심환자가 늘어나면서 중화권은 비상 상황이다.
다가오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제(春節)를 맞아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내, 혹은 대만이나 홍콩 등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한 폐렴’이 중화권 전체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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