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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주민들에 물고기 선물…“수도의 거리에 바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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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주민들에 물고기 선물…“수도의 거리에 바다 향기”

뉴스1입력 2019-12-13 07:51수정 2019-12-1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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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마련한 물고기를 평양시민들에게 선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을 맞아 수도 평양의 주민들에게 물고기를 선물했다고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관련 기사를 1면에 배치하며 “수도 평양에 인민사랑의 화폭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라고 전해 이번 조치가 김 위원장의 ‘은정’임을 강조했다.

신문은 인민군 산하의 수산사업소에서 잡은 물고기들이 지난 11일부터 평양에 도착하고 있다면서 트럭들이 평양에 줄지어 도착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문은 “평양시 안의 당, 정권기관, 상업봉사단위 일꾼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은정과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꾼들과 어로공들의 지성이 담긴 물고기들이 모든 세대들에 그대로 닿게 하기 위해 조직사업과 봉사를 책임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김 위원장의 지시 이행을 위해 간부들이 애쓰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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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도의 곳곳에서 사회주의 바다 향기를 풍기며 물고기들이 수도의 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다”라며 “물고기를 가득 싣고 수도의 거리를 누벼나가는 운전사들과 수산물 상점, 식료품 상점들에서 봉사를 하는 판매원들, 물고기를 한가득 받아 안고 상점 문을 나서는 주민들의 얼굴마다에 기쁨의 웃음꽃이 활짝 폈다”라고 전했다.

특히 “어버이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민행 야전 열차에 계신 그리움의 12월에 또다시 물고기를 받아 안은 수도 시민들의 심정은 뜨겁게 달아올랐다”라고 언급해 이번 조치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추모 사업의 일환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2월에 사망한 김정일 위원장의 기일은 오는 17일이다.

신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웁게 내세워 주는 어머니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나날이 꽃 펴나고 있다”라며 “절세 위인들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높이 모셔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노동당 만세소리, 사회주의 만세 소리는 끝없이 울려 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후 식량 사정 해결의 일환으로 물고기 잡이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8월 25일 수산사업소와 통천 물고기 가공사업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노동신문은 전날 보도에서는 올해 수산 부문의 사업 성과에 대해 “지난 5월 서해지구 수산단위들에서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배 이상의 실적을 냈고 동해 전역의 미더운 어로 전사들은 12월 7일까지 14만여 톤의 높은 어획고를 기록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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