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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 먹이사슬, 김경문호에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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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호주 먹이사슬, 김경문호에는 나쁘지 않다

뉴스1입력 2019-11-13 16:50수정 2019-11-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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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11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2019.11.11/뉴스1 © News1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가 혼돈에 빠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 호주가 먹이사슬을 형성했다. 김경문호에는 나쁘지 않은 일이다.

호주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주는 슈퍼라운드 3경기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미국은 전날 일본을 4-3으로 꺾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호주와 미국은 나란히 슈퍼라운드 1승3패를 기록,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호주는 미국을, 미국은 일본을, 일본은 호주를(3-2) 각각 꺾었다. 3개국이 물고물린 먹이사슬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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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국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예선라운드 전승과 함께 슈퍼라운드 2승1패를 기록 중이다. 안방에서 결승까지 진출,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일본의 목표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호주와 미국은 3·4위전 진출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 획득의 실낱같은 가능성에 도전한다. 호주는 한국과 대만, 미국은 멕시코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미국으로선 객관적인 전력에서 뒤지는 호주에게 당한 1패가 뼈아프다. 호주를 꺾었다면 경우에 따라 1,2위에게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차지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이 12일 대만에 0-7 충격패를 당하며 2승1패를 기록 중인 한국에겐 나쁘지 않다. 호주와 함께 미국까지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한국으로선 미국을 제쳐두고 멕시코(3승), 일본(2승1패), 대만(1승2패)의 성적만 신경쓰면 되는 상황이 됐다.

만약 미국이 호주를 꺾었다면 미국도 2승2패로 한국과 순위경쟁에서 얽힐 수 있었다. 그러나 호주가 미국을 잡아주면서 한국은 경쟁국 하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야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차지할 수 있다. 호주는 사실상 경쟁에서 탈락한 상황. 그러나 이날 승리로 16일 대만과 마지막 경기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호주가 대만을 꺾어주면 한국이 좀 더 수월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으로선 15일 멕시코전, 16일 일본전을 모두 승리해 자력으로 결승에 올라 올림픽 진출권까지 획득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다. 그러나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따내지 못할 경우를 생각하면 이날 호주의 승리는 나쁠 것이 없다.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중간 순위
(13일 오후 4시현재)

1위 = 멕시코(3승)

2위 = 한국(2승1패)

2위 = 일본(2승1패)

4위 = 대만(1승2패)

5위 = 호주(1승3패)

6위 = 미국(1승3패)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잔여경기

11월13일 멕시코-일본전

11월15일 대만-미국전

11월15일 멕시코-한국전

11월16일 호주-대만전

11월16일 한국-일본전(이상 도쿄돔)

(도쿄(일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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